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3’가 개봉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순항 중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3’는 누적 관객수 42만 7891명을 기록하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조용한 상승세 속 주말 중 50만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나우 유 씨 미3’는 자취를 감췄던 호스맨들이 다시 뭉쳐 더러운 돈을 모으는 베로니카와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로자먼드 파이크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총 3편의 영화로 제작된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범죄 액션물로 1편이 국내에서만 270만 관객을 모았다면 2편은 310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 극장가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등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퇴장 수순을 밟으면서 새 판을 짜고 있는 상황으로 오는 19일 또 다른 기대작 ‘위키드: 포 굿’이 개봉하는 가운데 ‘나우 유 씨 미3’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나우 유 씨 미3′ 스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