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재벌家 아내’와 득녀…”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룩@글로벌]


[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배우 앤디가 득녀 소식을 알렸다.

앤디는 13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딸 낙낙(諾諾)이 무사히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글과 함께 기희신(紀曦晨)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이날 오전 “병원에 입원해 출산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14일에는 아내와 딸을 꼭 끌어안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소녀에서 엄마로 걸어가는 여정을 애틋함과 존경심으로 바라봤다”고 남겼다. 기희신에게는 “함께 가정을 꾸려줘서 고마워. 새로운 생명을 품었을 뿐만 아니라 더 강하고 아름다운 여자로 다시 태어났다”는 달달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내가 언제나 제일 먼저 사랑하는 건 딸이 아니고 너”라며 “앞으로 네가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게 매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노라(Anorra)의 아빠”라고 덧붙이며 태명이 낙낙이었던 딸의 이름이 아노라로 결정됐음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너무 축하해요”, “앤디 너무 좋은 남편이다”, “이제 막 출산했는데 너무 예쁘다”, “딸이 너무 귀엽다”, “보기 좋은 단란한 가정”, “재벌가 아내와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 가족을 응원했다.

이들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6월 14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약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앤디는 “우리는 지난해 3월 14일 사귀기 시작해 매달 14일을 기념하며 식사한다. 6월은 1년의 절반이라 의미가 좋아 그날 약혼한다”고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앤디와 기희신은 내년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앤디의 아내 기희신은 대만 의류 재벌가 딸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