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3’, 한국→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1098억 벌었다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나우 유 씨 미’의 신작이 복귀와 함께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나우 유 씨 미 3’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개봉 첫 주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동시에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나우 유 씨 미 3’는 158,8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6,737명으로 10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주말을 맞아 ‘나우 유 씨 미’는 관객수가 급등했고, 2위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35,093명)과의 격차를 10만 명 이상으로 벌렸다. 그리고 올해 흥행 TOP3를 유지 중인 ‘F1 더 무비’의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482,499명)까지 뛰어넘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나우 유 씨 미 3’는 북미 및 전 세계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 주말 동안 북미에서 2,130만 달러(한화 약 31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64개 해외 지역에서 5,420만 달러(한화 약 788억 원)의 수익을 올려 전 세계적으로 총 7,550만 달러(한화 약 1,09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나우 유 씨 미 3’는 자취를 감췄던 호스맨들이 다시 뭉쳐 더러운 돈을 모으는 베로니카(로자먼드 파이크 분)와 싸우는 이야기다. 은퇴했던 호스맨들은 의문의 카드를 받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호스맨을 흉내 내던 신예 마법사들과 팀을 이뤄 무기 밀매, 자금 세탁 등에 이용되는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또 한 번 대규모 마술쇼를 기획하게 된다.

한편, 전날 ‘나우 유 씨 미 3’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에 이어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27,9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퍼스트 라이드'(18,199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7,373명)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려한 마술쇼로 전 세계 관객을 홀린 ‘나우 유 씨 미 3’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주)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