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 정도일 줄 몰랐다” 태국 호위함 사업 위해 찾아온 세계 1위 방산 업체의 정체


한화오션, 태국 호위함 사업 참여 위해 네이벌 그룹·MBDA와 전략적 MOU 체결!

첨단 무기 체계 확보

태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체인 한화오션은
2025 국방·안보 박람회에서 프랑스 네이벌 그룹(Naval Group)과 유럽 미사일 제조업체 MBDA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태국 호위함 사업 참여를 위한 강력한 전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기술 협력이 아니라, 태국 해군의 미래 함정 전력 구조를 좌우할 핵심 무기 패키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제안한 OCEAN-40F는 4,000톤급 호위함으로, 2단계 호위함 사업을 위해 태국 해군에 제출된 최신 설계안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벌 그룹은 전투관리체계(CMS)인 SETIS를 제공하고, MBDA는 VL Mica 지대공 미사일과 Exocet MM40 Block 3c 대함 미사일 등 첨단 해군 미사일 체계를 지원합니다.

존 한화 시스템에 통합되지 않았던 외부 무기 패키지를 SETIS와 완전하게 연동함으로써, OCEAN-40F는 감시·조준·사격 능력에서 경쟁사보다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호위함은 단순한 방어용 함정이 아니라 원양 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설계됐습니다.

기존 3,750톤급에서 확대된 4,000톤급 선체는 차세대 스텔스 설계와 다중 영역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인 플랫폼 통합까지 고려돼 현대 해상전에서 요구되는 정보 우위와 타격 능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설계는 해상 게임 체인저로서, 탁월한 치명성과 빈틈없는 전투 준비 태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화오션은 영국 방산업체 코호트(Cohort)와도 MOU를 체결해 소나 시스템, 어뢰 발사 시스템, 감시·조준·사격 통제 시스템 등 검증된 방위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OCEAN-40F는 태국 해군이 필요로 하는 대공·대함·대잠 임무를 한 척의 함정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Naval Group이 다른 조선소에서 제작된 함정에 SETIS를 제공하는 사례는 흔치 않지만, 한화오션은 이를 통해 무기 패키지 통합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태국 해군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태국 해군의 2단계 호위함 사업에는 한화오션 외에도 스페인의 나반티아, 한국의 HD HHI, 튀르키예의 STM·TAIS 등 다양한 글로벌 경쟁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화오션은 수십 년간 태국 해군과 쌓아온 신뢰와 경험에 더해 최신 무기 체계 통합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전략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SETIS CMS와 MBDA 미사일 패키지의 결합은 태국 해군의 해상 전력 균형을 단번에 바꿀 수준”이라고 분석하며, 이번 협력이 단순한 공급 계약을 넘어 태국 해군의 장기적 전력 운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도 밝습니다. OCEAN-40F는 태국 해군의 기존 호위함 설계를 기반으로 한 개량형으로, 해안 방어를 넘어 원양 작전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첨단 센서와 무인 플랫폼 통합을 통해 향후 지역 해상 권력 균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단기적 계약을 넘어, 앞으로 태국 해군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화오션의 OCEAN-40F 호위함은 단순한 함정이 아니라 첨단 무기 패키지와 CMS 통합을 통해 현대 해상전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태국 해군의 선택이 앞으로 아시아 해상력 균형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