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김수용, 지병도 전조증상도 없었다.. “현재 의사소통 가능한 수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유튜브 촬영 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김수용의 현 상태를 전했다.

17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김수용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며 “현장에서 빠른 처치가 이뤄져 현재는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특별한 전조증상이나 지병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앞서 김수용은 지난 14일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유튜브 촬영 중 쓰러져 구리 한양대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가운데 김수용은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현장에서 쓰러졌을 때 상당히 위중한 상태였으나, 치료를 받으면서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면서 “가족이 곁에서 간호 중이며, 정밀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1966년생인 김수용은 지난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이래 ‘테마게임’ ’21세기 위원회’ ‘장르만 코미디’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용은 송은이가 설립한 미디어랩시소 소속으로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