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트리플에스 김채연이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걸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17일 온라인채널 ‘인생84’에선 ‘tripleS 김채연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김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
기안84가 김채연이 ‘보니하니’의 하니로 활약한 사실을 언급하자 “최장수 하니였다. 저를 알고 계시는지 몰랐다”라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걸그룹 하기 전에 아역배우로 활동을 했다는 김채연은 10살 때 ‘구암 허준‘에서 백정의 딸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채연은 “아역배우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서 하게 됐다. 9살 끝날 때 쯤에 엄마랑 백화점에 갔다가 아빠를 보고 반가워서 달려가다가 넘어져서 울고 있는데 (기획사 관계자가) 오셔서 ’너무 예쁘다‘ 하고 명함을 줬다”라고 떠올렸다. “우는 모습도 달랐나보다”라는 기안84의 말에 김채연은 “제가 청순하게 울었나보다”라고 웃었다.
“계속 관리해야 하니까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못 먹을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김채연은 “근데 좀 트리플에스는 먹고 싶은 거 잘 먹는다”라고 밝혔다.
“한 달에 식비가 3천만 원이던데?”라는 질문에 김채연은 “맞다. 그거 진짜다”라고 인정했다. 기안84는 “내가 계산 해봤더니 식비가 1인당 하루 3끼 기준 약 13000원 나오더라”고 말했고 김채연은 “진짜 잘 먹는다. 제가 트리플에스가 첫 숙소 생활인데 그 전까지는 집에서 다녔는데 트리플에스 들어오고 나서 진짜 너무 잘 챙겨먹고 그런 분위기니까 오히려 살도 찌고 한다”라고 말했다. “회사에서 뭐라고 하지 않나?”라는 반응에 김채연은 “저희 회사는 먹이신다. (식후에는)‘음료주문 받을게’ 하면서 더 먹이신다”라고 밝혔고 기안84는 “그건 되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