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 한수민이 새로 문을 연 개인 병원 근황을 전했다.
19일 한수민은 자신의 계정에 “풍선 예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닥터 한수민 의원’이라는 간판이 선명하게 보이는 병원 외관과 함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이 들고 온 꽃 모양의 풍선이 담겨 있다.
한수민은 최근 서울 강남 인근에 병원을 개원하며 본격적인 의료 활동에 나섰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건강관리 비법을 공유해온 그는 직접 운영하는 병원을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수민의 발 빠른 재테크 수완 또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건물은 당시 공실이었지만 100억 원의 대출을 활용해 인수한 뒤, 2023년 10월 준공을 마치고 디저트 카페와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이 입주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한수민은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는 전략으로 상당한 시세차익을 올린 ‘알짜 재테크 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1년 성북구 동선동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해 3년 뒤 46억 6,000만 원에 매각했고, 2014년 서초구 방배동 건물을 89억 원에 사들인 뒤 신축을 거쳐 5년 후 173억 원에 매각하는 등 연이어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한수민은 2008년 박명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 박민서 양을 두고 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한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