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셋째 딸 원해…시험관 10번 했는데 실패했다” [RE:뷰]


[TV리포트=정효경 기자] 코미디언 샘 해밍턴이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다. 지난 18일 웹 예능 ‘신여성’에는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셋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샘 해민턴은 “원래 있었다”라면서 “우리 아들 두 명을 다 시험관 시술로 낳았다. 벤틀리 태어난 후에 열 번 이상 더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이 안타까움을 표하자 그는 “딸 낳으려고 계속 노력해 봤다. 어느 날 와이프가 더 힘들어하면서 그만하자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시험관이) 여자가 되게 힘들어한다고 그러더라”라고 공감했다. 조혜련 역시 “그리고 딸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두 사람의 말에 동의하면서 “지금 (아들) 둘이 너무 힘들다. UFC 선수 두 명 키우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처녀 때 굉장히 다소곳하던 사람도 아들 둘을 키우면 목소리가 깡패가 되더라”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남자애들은 정말 말을 안 듣는다. 확 늙는 느낌이다”면서 새치로 변한 머리카락과 수염을 염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혜련이 “치킨 광고라도 찍었으면 좋겠다”고 속상해하자 샘 해밍턴은 “광고까지 찍었으면 괜찮겠지만 그것도 안 들어온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샘 해밍턴은 2013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앞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롤링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