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김아영(31)이 신혼여행에 대한 환상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MBC ‘알바로 바캉스’는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알바로 바캉스’는 네 사람이 탄자니아 잔지바르로 떠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접 수익을 벌고 여행하는 워킹 홀리데이 콘셉트의 예능이다.
김아영은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경험이 어땠냐고 묻는 질문에 “신혼여행으로 아프리카 가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프리카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순간을 맞이한 것 같다. 사실 아프리카라고 해서 초원과 자연 이미지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유럽 느낌도 나고 동남아 느낌도 나면서 각 도시마다 분위기가 달라 매번 새롭게 여행을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전과는 달리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아영은 “여행을 좋아한다. 사실 저는 극한의 상황과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다. 언젠가 여행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지금 여기에서 이렇게 여행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관전 포인트로 “출연자들의 케미”를 꼽으며 “여행지 갔던 곳들도 많이 생각나지만 탄자니아에서 함께했던 이 사람들이 저한테는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알바로 바캉스’는 총 4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영한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MBC ‘알바로 바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