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지금도 부모가 됐다는 게 신기하다며 딸 재롱에 푹 빠진 초보 아빠의 벅찬 마음을 털어놨다.
21일 온라인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선 ‘돌잡이 마이크 잡은 재이의 댄스 실력 공개 | 자동차 덕후 재이 차 뽑다! 한강 드라이브 | 13개월아기 | 육아브이로그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딸 재이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박수홍은 장난감 선글라스를 끼고 딸을 품에 안은 채 동요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며 딸 재이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어 장난감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며 흥을 분출하는 부녀. 박수홍은 “돌잡이 때 마이크 잡은 실력으로 가수가 되려나?”라고 물었고 마이크를 잡고 귀여운 표정을 짓는 재이의 모습에 “귀여워 죽겠네”라고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수홍은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엄마가 지금도 부모가 됐다는 게, 자식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지 않냐고 아빠한테 그랬다. 아빠는 더 신기하다. 아빠는 얼마나 신기하겠나”라며 딸을 얻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야외로 재이와 유아용 자동차를 타러 나간 부부. 딸 재이는 자동차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즐기고 부부 역시 행복해하는 재이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집에 돌아온 부부는 반려묘 다홍이를 재이의 유아용 자동차에 태워줬고 그 소리를 듣고 재이가 등장했다. 재이는 다홍이를 태운 채 유아용 자동차를 밀어주었고 박수홍은 “재이가 밀어준다. 잘 했어요!”라며 딸 재이를 기특해했다. 또한 슬리퍼를 귀에 대고 ‘여보세요’ 놀이를 하는 재이의 엉뚱한 행동에도 박수홍은 배꼽을 잡고 웃으며 행복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2021년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지난해 딸 재이 양을 출산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