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개봉은 이틀 앞둔 가운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량 18만 장을 돌파하며 개봉 전 20만을 돌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예매량 18만 6,377장(예매율 59.4%·1위)을 기록 중이다.
‘주토피아2’는 지난 22일 ‘위키드: 포 굿’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뒤 이틀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나우 유 씨 미 3′(예매율 4.3%), ‘극장판 체인소 맨:레제편'(예매율 3.9%), ‘국보'(예매율 2.0%), ‘윗집 사람들'(예매율 1.9%)을 앞서는 성적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해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는 당시 전 세계에서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한화 1조 5,000억 원)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기도 했다.
‘주토피아2’ 연출을 맡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큰 규모 영화”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주토피아2’의 새로운 캐릭터들과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토피아2’는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닉과 주디의 목소리 연기는 전편에 이어 배우 지니퍼 굿윈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각각 맡았고, 새롭게 등장하는 푸른 뱀 캐릭터인 게리는 키 호이 콴이 연기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주토피아2’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