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마저 다 떨어지더니..무기도 없이 총알 주워 싸우라며 돌격대 투입한 러시아의 미친 전술


러시아군, 전사자 시신에서
장비 회수하라!

보병을 소모품으로 내모는
‘21세기 형벌대대’ 전술 폭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전투 중 사망한 자국 병사의 시신에서 장비와 보급품을 회수하도록 일반 병사들에게 지시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부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사상자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러시아 내부에서도 큰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러시아 밀리터리 블로거 ‘민나 다비자’를 비롯한 복수의 계정은 최근

“러시아군이 2인 1조로 구성된 특수 돌격대를 운용하며 이들에게 전장 한복판에 남겨진 시신의 장비를 수거하는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돌격대의 첫 투입조가 받는 장비는 소총 1정과 탄창 6개, 그리고 “운이 좋을 경우” 생수 500ml와 초코바 1~2개가 전부라고 합니다.

이어 투입되는 후속조는 소총 한 정과 탄창 한 개만 지급받고, 앞서 사망한 병사들이 남긴 장비를 회수해 다음 지점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전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악명 높았던 소련 형벌대대 전술과 놀라울 만큼 유사합니다.

당시에는 일부 병사에게 총만 들려보내거나, 총알 몇 발만 쥐여준 뒤 전우의 시신에서 장비를 회수하며 싸우게 하는 방식이 활용된 바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방식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느냐”

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제가 된 전술이 적용된 지역은 최근 가장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포크롭스크 전선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보병 간 근접전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탄약 소모 속도가 보급 속도를 훨씬 앞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전투 양상이 드론·포격 중심에서 혼전 양상으로 바뀌자, 즉각적인 보급이 어려워진 러시아군은 결국 병사들을 일종의 ‘움직이는 보급 수단’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이 전한 현장의 모습은 더욱 참혹합니다.

첫 조가 앞으로 돌격해 전사하면, 뒤따르던 병사가 시신에서 총·탄창·방탄복·무전기 등을 회수합니다.

이후 이 병사들 역시 전투 중 사망하면 다시 그 뒤 조가 장비를 주워 전투를 이어 갑니다.

그 과정에서 전장 곳곳에 장비가 모여 있는 ‘웨이포인트’와 유사한 지점이 형성되고,

새로 투입된 조는 그 지점에서 물자를 확보한 뒤 다시 전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상 장비 회수가 전투의 중요한 일부가 된 셈입니다.

방탄복조차 충분히 지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병사들은 총알보다도 하찮은 존재로 취급되고 있다는 비판이 러시아 내부 SNS에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러시아 지휘부가 병사들을 대량 소모품처럼 사용하고 있다”

“이 실태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폭로가 사실이라면, 전쟁 장기화와 물자 부족 속에서 러시아군의 전술이 점점 더 비정상적이고 위험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같은 전술이 러시아 사회 내부의 반발을 촉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21세기 형벌대대’라는 오명을 쓰게 된 러시아군의 실태가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