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 김승우와 결혼한 김남주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배우 김승우는 JTBC ‘한끼합쇼’ 촬영을 했으나, 이 녹화분을 폐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선택을 한 것이 당시 음주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우 소속사 더퀸AMC 측 관계자는 “김승우 씨가 ‘한끼합쇼’ 촬영팀을 보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 건 맞다”며 “김승우 씨가 혼자 있었고 반가운 마음에 즉흥적으로 임했다. 한 30분~40분가량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그때 김승우 씨가 음주 상태였다. 그걸 뒤늦게 매니지먼트에서 알게 돼 방송에 나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한 것”이라며 “유튜브 촬영도 아니고 방송국 예능을 촬영하는데 음주 상태에서 촬영하는 건 안되지 않나. 제작진에 양해를 구해 실패한 것으로 방송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송된 ‘한끼합쇼’ 이진욱, 정채연 편이 미션에 실패를 했지만, 사실 김승우 집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승우가 촬영에 응해준 덕분에 촬영을 했지만 녹화가 끝날 즈음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폐기처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남주는 지난 5월 채널을 오픈하며, 30여개 롱폼 콘텐츠를 게시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를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로 편성돼 같은 날 방송사를 통해서도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안목의 여왕 김남주’ 보도자료로 배포된 내용 탓에 2019년 5월 30일 불거졌던 불화설이 재점화됐습니다.

6년 전 김승우는 “김남주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에 김남주를 실종 신고하며 부부의 불화설을 자초했습니다. 이에 즉각 김승우 김남주 소속사 측은 “불화설은 사실무근이다. 김남주가 지인 축하 모임 자리에 여러 명과 함께 있었다. 김남주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전원이 꺼졌다. 부부싸움이나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6년 후 김남주는 그날 일을 “아이들 한창 키울 때 너무너무 답답했다. 내 공간도 없고 어디 가서 혼자 있고 싶은데 없어서 무작정 호텔을 갔다”면서 “혼자 TV를 보며 쌀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래서 (김승우의) 연락을 안 받았는데 남편이 그때 112에 신고를 했다”며 당시 소속사 공식 입장을 뒤집는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보도자료 배포 후 ‘안목의 여왕 김남주’ 본방송과 본인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관련 내용은 잘려나갔습니다. 이에 대해 ‘김남주가 삭제 요청했다’는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이에 김승우 김남주 소속사 측은 ‘가편집본’과 ‘최종 편집본’을 비교하며 “최종 편집본을 보내줄 때 가편집본에서 삭제된 장면에 대한 리스트를 보내준다. 이번에는 빠뜨렸다. 여러 가지 장면들 중 삭제된 장면이었다”며 “배우가 삭제를 요청한 것은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불화설도 해명했는데 김승우❤ 김남주 결혼 20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
부부 불화설 재점화, 편집 요청 등의 이슈를 겪은 후에도 영상 업로드를 이어가던 김남주 채널은 오픈한 지 ‘만 5개월’도 채우지 못한 채 멈춤을 택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남주는 “제작진들이 정말 고생했다. 정말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며 “그래서 조금 숨 고르기를 하고 재정비를 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봬야 할 것 같다”고 함께한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남주는 “작약 님들이 아니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아직 보여드릴 모습이 많다. 댓글로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발전되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잠시 간의 작별을 고했습니다.

한편, 김남주는 김승우와 2005년 결혼해 라희 양과 찬희 군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