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정효경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이이경 사생활 루머를 제기한 A씨의 과거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이진호는 직접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충격 단독 이이경 폭로 독일녀 과거 메시지 전격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진호는 “제가 이이경 씨 사생활 관련 내용을 다룬 이후 독일 여성 A씨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A씨가 자신을 독일 사람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단서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저는 주위 제보와 A씨가 남긴 단서를 통해 정체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씨가 독일 현지에서 스스로 한국어를 배웠다는 이진호는 “이 과정에서 다수의 한국 남성에게 DM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 가운데에는 A씨를 실제로 만난 인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남녀가 성적인 스킨십을 하는 영상을 전송하면서 ‘나도 오빠랑 이렇게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오빠 집에 라면 먹으러 가고 싶다’ 등의 이른바 플러팅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당시 A씨가 미성년자였다면서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제보자는 A씨와 거리를 두었음에도 A씨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납득하기 힘든 행보를 이어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A씨를 직접 만난 제보자는 ‘한국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 독일 소녀였고, 남자 문제로 인해 여성들과 트러블이 많았다.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느낌이었다’고 전해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9일 이이경이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입장을 수차례 번복하면서 대중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면서 “배우와 소속사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