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세대 전투기 J-36,
미국보다 빠른 실전형 전력화 임박!
항공우세 판도 바뀐다?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의 두 번째 시제기가 최근
시험비행 중 포착되면서, 단순한
실험기를 넘어 미국과의 항공우세
경쟁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J‑36가 F‑22를 닮은 2차원
추력편향 노즐과 세 엔진 배치를
채택한 점은 스텔스 성능보다
기동성 강화에
중점을 둔 설계로, 미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F‑47과의 기술 격차가
예상보다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시제기는 지난해 12월
첫 공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등장했으며,
외형은 유사하지만 핵심 구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먼저 엔진 배기구는 기존 오목형
트로프 노즐에서 F‑22와 유사한
2차원 추력편향 노즐(2D TVC)로
변경됐습니다.
군사 전문 매체 더 에이비셔니스트는
“세 엔진 모두 추력편향 기능을
갖춘다면 고각 비행과 기동 안정성에
중점을 둔 것”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흡기구 역시 공기 분리판 없이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디버터리스
초음속 흡기구(DSI)로
교체돼, 초음속 효율과
저피탐 성능이 동시에 향상됐습니다.
착륙장비도 탠덤식에서 병렬식으로
바뀌어 내부 무장창 공간이
확대됐습니다.
이로 인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최대 12발 수납이 가능해, J‑36은
사실상 중국판 공중 아스널 쉽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체는 테일레스(Flying-Wing) 형태로
설계돼 레이더 탐지와 적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며, 상단 한 개, 하단 두 개의
공기흡입구 배치로 고기동성과 스텔스
성능을 동시에 추구했습니다.
J‑36은 기존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
복좌형 J‑20S와 함께 혼합세대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J‑20S와 J‑36이
함께 비행하며 연계 운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기반 공중전력 허브를
구축하고 있음을시사합니다.
미국 측의 F‑47과 FA-XX 역시
마하 2 이상의 속도와 1,850km
이상의 작전반경을 목표로
개발 중이지만, 최초 작전배치가
2030년대 중반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반면 J‑36은 실전형 검증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어, 향후
미·중 공중전력균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J‑36 두 번째 시제기
공개가 중국의 빠른 반복개발 체계와
실전형 설계 검증 진입을 의미한다고
평가합니다.
스텔스성과 기동성의 균형,
내부 무장창 강화,
흡기구와 착륙장비 재설계 등은
단순 실험기가 아닌 실전 운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설계 변화입니다.
더 에이비셔니스트는
“J‑36은 F‑22와 B‑2 중간급 전력으로,
장거리 타격과 공중우세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다목적 스텔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항공기 기술
경쟁을 넘어 국제 전략, 공역 통제권,
유·무인 연계 운용 등 공중전 우위
판도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중국이 6세대 전투기 경쟁에서
미국보다 한발 빠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유사시
대응책 마련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수년 내 J‑36이 실전 배치 수준에 도달하면, 미·중 공중전력 균형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