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미주가 ‘골초’ 같은 생김새와 달리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5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엔 “희극인(?)이 된 옥천 여신 걔”라는 제목으로 이미주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미주는 예능 활동 여파로 ‘백치미’ 이미지가 만들어진 데 대해 “밝고 쾌활하지만 그 안에 시크함과 약간의 섹시함, 귀여움이 다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바보가 아니다. 책도 읽는다. 추리소설을 특히 좋아한다”라며 ‘바보’ 이미지를 부정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변비를 고백했던 그는 “응가를 할 때마다 피가 너무 나오니까 막 무서운 거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니 대장암, 대장염 이런 게 나와서 더 두려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나아가 “알고 보니 건강에 이상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똥꼬가 찢어진 거였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탁재훈과 신규진을 당황케 했다.



연예계 데뷔를 위해 사고 없이 얌전한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이미주는 “난 연예인이 될 사람이니까 사고를 안 쳤다? 이건 아니고 열심히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이 “학교 다닐 때 혹시 담배를 피웠나?”라고 짓궂게 묻자 이미주는 “내가 골초 같이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단 한 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대신 술은 잘 마신다. 이것도 고등학생 때 마셨다는 얘기는 아니다. 우리 아버지가 선생님이라 그런 건 안 했다”라며 “모두가 취했을 때 나만 멀쩡한 걸보며 내가 술을 잘 마신다는 걸 알았다”라고 부연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