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 ‘하이랜더’에 합류한다.
5일 소속사 앤드마크에 따르면 전종서는 ‘하이랜더’에 비밀 조직 ‘워처’의 일원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지난 1986년 상영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최후의 불멸자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들의 전투를 그린다.
‘존 윅’ 시리즈로 잘 알려진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이랜더’엔 전종서 외에도 헨리 카빌, 러셀 크로우, 데이브 바티스타, 캐런 길런, 제러미 아이언스 등 할리우드 유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당초 이 영화는 올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주연배우 카빌의 부상으로 인해 내년 초로 촬영이 미뤄졌다.
금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종서의 ‘하이랜더’ 합류소식을 전하며 “최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 Y’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라고 소개했다.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그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을 통해 케이트 허드슨, 에이미 르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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