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회사 징크스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5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드디어 재산 공개 가나요!? 송은이&김숙에게 궁금한 점 탈탈 털어봄!! [비밀보장 543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팬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며 근황과 일상, 그리고 회사 운영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저는 누님이랑 여행 가도 퇴사 안 할 자신 있다. 이제 입사만 하면 되는데 직원 뽑는 기준이 뭐냐”고 팬의 질문에 송은이는 “자신이 없다. 여행 갔다 오면 퇴사를 막을 자신이 없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숙이 의아함을 드러내자 송은이는 “나와 예전에 원주로 여행을 갔다 온 남자 PD 두 명이 동시에 퇴사를 했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언니랑 여행 가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성경책도 읽어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부지런해서 다 도망가는 거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송은이는 “여행 가서 성경책 읽자는 말은 안 했다. 다만 일정이 조금 빡빡하긴 하다”며 “원주 여행 때도 오전 6시 30분에 집결이었다. 안 막히는 시간에 가면 1시간 반이면 가지만 막히면 3시간 걸린다. 이런 걸 싫어해서 아침 일찍 출발하고 차가 덜 막히는 시간에 돌아오도록 동선을 짰다”고 말했다.
현재 송은이는 기획사 ‘미디어랩시소’와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랩 비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랩 비보’는 지난 2021년 기준 매출 100억 원, 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중소 콘텐츠 기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신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