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이시영, 둘째 출산에 전남편 동행했나…의문의 남성 포착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홀로 임신한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아기와 함께하고 있는 의문의 손가락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지난 5일 개인 계정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건강하게 태어난 딸의 모습과 병원을 거닐고 있는 자신의 모습 등을 공개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사진에 대중의 시선이 쏠렸다. 아기가 남성으로 추정되는 손가락을 잡은 채 자고 있는 사진이었다. 

해당 사진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시영이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딸을 출산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혼 이후인 지난 7월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받았지만 이식은 하지 않았다.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때쯤 배아 냉동 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와 배아 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전남편이 동의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고백해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남편은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봤을 때 전남편이 아이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세 연상의 사업가 남성과 결혼해 아들 정윤 군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올해 초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임신 기간 동안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거나 바이크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의 중심에 오르기도 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이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