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중인 박미선이 ‘W 코리아 술파티’ 참석한 조세호 보자 던진 말: 180도 반전으로 모든 시선 집중된다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이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뭇매를 맞은 유방암 캠페인 행사에 참여했던 조세호를 격려했다.

표정이 굳게도 생겼지. ⓒtvN, SNS
표정이 굳게도 생겼지. ⓒtvN, SNS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박미선이 삭발한 짧은 머리로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몸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 나들이에 나온 것에 대해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항암 치료를 위해 머리를 깎을 당시에도 “’퓨리오사’(영화 매드맥스의 등장인물) 같지 않냐”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를 경직된 채 바라보는 조세호를 향해서는 “웃어도 돼요”라는 말을 건내기도.

조세호를 배려하는 박미선. ⓒtvN
조세호를 배려하는 박미선. ⓒtvN

조세호가 유독 굳은 표정으로 있던 것은 최근 그의 행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진행된 유방암 인식 캠페인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여했는데.



그러나 해당 행사에는 유방암 환자에 대한 배려나 행사 이름에 맞는 내용은 찾기 힘들었다. 행사를 꾸린 컨텐츠로는 연예인들끼리의 술 파티, 과도한 노출 의상, 환자 및 가족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선곡으로 이뤄진 무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