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과의 2세 계획을 위해 ‘금주’를 결심했다. 10일 공개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예고 영상에는 ‘자녀 계획으로 금주 선언한 준호를 위한 마지막 음주 여행! 칭다오 진행시켜’라는 문구와 함께 독박즈 멤버들의 유쾌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영상 속 김준호는 “12월에 아예 끊기로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의 깜짝 선언에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멤버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인규는 “조카 보기 위해 절주 여행 가자”라며 말했고 멤버들은 ‘맥주의 도시’ 중국 칭다오로 떠났다.
칭다오 현지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맥주의 맛에 흠뻑 빠졌다. 김준호 역시 “맥주를 너무 많이 먹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이내 술병에 뽀뽀하는 등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과연 김준호가 절주에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자막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김준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지민이 생일인 11월 30일까지는 즐기고 그 이후부터 술과 담배를 완전히 끊을 것”이라며 “지민이가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으로 임신하길 원하고 있다”라며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을 원해 금주와 금연을 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김준호와 김지민은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200여 명의 하객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결혼 준비부터 예식 당일까지의 과정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