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형 항공모함 푸젠함 무너졌다!”… 전투기도 제대로 못뜨는 상황에 전세계 발칵


중국
“신형 항공모함 푸젠함 무너졌다!”…
전투기도 제대로 못뜨는 상황에
전세계 발칵

중국이 자부심을 걸고 건조한 최신형 항공모함 푸젠함(003형)이 지난 11월 6일 공식 취역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핵심 장비인 전자기식 사출기(EMALS)를 제대로 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투기 사출 핵심
EMALS의 전력 한계

EMALS는 전투기를 이함시키는 핵심 장치로, 미국의 제럴드 R. 포드급 항모에서도 수많은 기술적 문제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특히 30톤급 슈퍼호넷 전투기 한 대를 이함할 때 약 100MW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포드급조차 1,400MW급 원자로를 탑재하고도 EMALS 작동 시 전력 부족과 불안정 문제를 겪었습니다.

푸젠함의 스펙과 구조

푸젠함은 길이 320m, 폭 78m, 만재 배수량 약 8만 5,000톤급입니다.

중국 최초의 CATOBAR(사출식 이함) 항모로, 최대 50여 대의 J-35 스텔스기, J-15 전투기, 그리고 KJ-600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EMALS는 총 3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문제는 동력 시스템에 있습니다.

기존 산둥함의 증기보일러식 엔진을 단순 개량한 수준으로, 공식 전력 생산량은 164MW에 불과합니다.

“164MW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이 수치를 두고 “전투기 사출은 물론, 항모 내 각종 장비를 동시에 가동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참고로 푸젠함과 체급이 비슷한 영국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는 사출기 없이 운용함에도 150MW를 소모합니다.

즉, 푸젠함은 전투기 사출과 레이더 운용을 병행할 여력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슈퍼 캐퍼시터 방식의 장점과 함정

푸젠함은 포드급과 달리 슈퍼 캐퍼시터 기반 EMALS를 사용합니다.

이는 전력을 임시 저장해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방식으로, 전력 손실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전력 효율은 다소 향상될 수 있지만, 과부하 시 폭발 위험이 있는 치명적 단점도 존재합니다.

즉, 사출 중 레이더를 끄거나 재충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결국 ‘종이호랑이 항모’ 우려

푸젠함은 2017년 상하이 장난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0년 진수 후 3년간 해상 시험을 거쳤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직접 참석한 취역식까지 진행됐지만, 전력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실제 전투력 발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푸젠함은 설계상 사출식 항모지만, 전력 부족으로 전투기 운용 속도와 효율이 제한될 것이다.”

“포드급조차 1,400MW로도 고전했는데, 164MW의 푸젠함이 문제없이 EMALS를 운용하긴 어렵다.”

결국, 푸젠함은 중국의 자존심이자 시진핑의 치적으로 홍보되지만, 실제 성능은 ‘전력 부족 항모’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