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극복’ 진태현, 너무 무리했나…”아프다면 병원 찾아가길” [RE:스타]


[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진태현이 부상 사실을 알렸다.

진태현은 13일 자신의 계정에 “운동 나갔다가 우연히 선규 형 부부를 만났다”며 “서로 건강을 걱정해 주는 사이인데 오랜만에 보니 참 반가웠다. 건강 챙기며 촬영 잘하시길 응원한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와 진선규·박보경 부부가 운동복 차림으로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부부의 밝은 미소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진태현은 최근 몸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작은 부상으로 3주 가까이 달리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걷기와 슬로 조깅으로만 몸을 풀어주고 있다”며 “하루하루 나아진다고 생각하니 또 다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풀코스들을 포기하고 10km 기록을 도전한다고 훈련한 게 문제였다. 계단도 산도 뛰지 않고 근력 부족이었던 것 같다”면서 “반성하면서 쉬고 있는데 다시 신나게 달리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운동을 즐기는 팬들에게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몸을 만들고 도전하길 응원한다”며 “아픈 곳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 회복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를 본 팬들은 “부상은 너무 안타깝다”, “형님도 빨리 회복되시길 바란다”,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달리셨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진태현은 5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6월 수술받았다. 이후 그는 “몸에 있던 암세포는 모두 제거됐다”고 전하며 완치 소식을 알렸다. 이후 꾸준한 러닝과 자기 관리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신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진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