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로 전원 복귀한 뉴진스 멤버들을 본 민희진이 즉각 올린 본인 입장: 180도 반전으로 나는 상상도 못했다

그룹 뉴진스의 멤버들이 전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뉴진스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멤버 전원의 복귀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많은 생각이 든다. ⓒ뉴스1, 뉴진스 인스타그램
많은 생각이 든다. ⓒ뉴스1, 뉴진스 인스타그램

민 전 대표는 13일 이번 뉴진스 복귀 결정에 대해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뉴진스의 정체성을 ‘다섯명’으로 규정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민 전 대표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며 “멤버들이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뉴진스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귀하는 멤버들을 따뜻하게 맞아달라”고 덧붙였다.

어도어와 지난 1년간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온 뉴진스는 지난 12일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의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민지·하니·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밝히며 멤버 전원이 소속사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이 대표인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하고 기획자로서 본격적인 독자 활동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