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공개 전부터 200만 뷰 돌파하며 기대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배우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배유람이 바가지 머리 박주임으로 돌아온다.

2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배유람이 ‘박주임’ 역을 맡아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로 시청자를 만난다고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작품이다.

박주임은 ‘무지개 운수’의 차량 정비를 책임지는 엔지니어로 사건 의뢰가 들어오면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며 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시즌 2 사이비 교단 잠입 에피소드에서 난치병 환자로 변신해 홀로 교단에 들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주임은 성수를 몰래 뱉다가 들켜 교주 앞에서 무릎을 꿇고 뺨을 맞는 등 각종 수난을 겪었지만 특유의 반응으로 극에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더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런 배유람이 이번 시즌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부캐를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최근 공개된 ‘모범택시3’ 스핀오프 영상에서 그는 ‘주임즈’ 최주임(장혁진)과 첫 만남부터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200만 뷰를 훌쩍 넘는 화제성 입증, 본 방송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동안 배유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배유람이 ‘모범택시3’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유람을 비롯해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등이 출연하는 ‘모범택시3’은 오는 11월 2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SBS ‘모범택시2’·’모범택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