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간 백종원과 두터운 친분 자랑하던 BTS 진에게 닥친 악재 of 악재: 친구 가려 사귀라는 엄마 말이 떠오른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과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함께 투자한 농업회사법인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BTS 진(좌), 백종원(우). ⓒ뉴스1
BTS 진(좌), 백종원(우). ⓒ뉴스1

오늘(2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는 최근 백술도가(구 예산도가) 법인과 관계자 1명을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스램프가 제조한 ‘IGIN 하이볼 토닉’ 시리즈를 판매하는 백술도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해당 제품 ‘자두맛’과 ‘수박맛’ 제품은 외국산 농축액(칠레·미국산)을 사용했음에도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관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고발인은 특히 진을 문제 삼았다.


그는 “진은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로서, 지분을 투자해 설립에 관여한 법인에서 원산지표시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하여 법적 책임 유무와 별개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진과 백종원은 한 예능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어 사적으로도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