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결혼 6주년’ 이벤트에 오열…”행복하게 살자” [RE:뷰]


[TV리포트=나보현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남편인 가수 강남의 편지에 오열했다. 20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 일냈습니다. 상화만 몰랐던 결혼 6주년 기념 야마나시 디저트 당일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강남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니터에서 “피나는 노력 끝에 우리나라를 빛냈다”는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이상화는 눈물을 보였다. 손 편지를 보고는 “글씨가 왜 이렇게 귀엽냐”며 감탄하기도 했다.

강남은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나 등 근육 보고 사랑에 빠졌다”며 “맨날 잔소리하지만 나를 위해 해주는 걸 안다”고 해 이상화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평범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임을 알려줘 고맙다”고 전하며 “25년 동안 나라를 위해 몸 바쳤으니 이제는 내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남은 “내가 더 노력할게. 행복하게 살자”고 적어 이상화를 오열케 했다.

누리꾼들은 “저 퇴근길에 우는 사연 있는 여자 됐다”, “소리도 안 내고 우는 게 너무 슬프다”,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 아름답다”, “시크하지만 마음 여린 아내와 속 깊은 남편”, “잊지 못할 결혼기념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 7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부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