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친동생 이동휘가 AI 전문가로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행보를 알렸다.
지난 16일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Korea AI Summit 화제의 연구원, 잘생김은 덤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 참석한 이동휘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휘는 강연자로 나서기 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에서 미디어를 전공했다. 광고 쪽에서 일하다가 이번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하게 됐고, 감사하게도 스피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셀럽과 가까운 환경에서 관찰해 온 고민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제가 셀럽들과 가까운 궤적의 삶을 살다 보니 그들의 고민이나 관심에 집중하게 됐다. 팬들과 어떻게 소통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매번 하는 것 같더라”며 “개인 셀럽뿐만 아니라 엔터나 브랜드 사들도 데이터 피드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는 걸 느꼈다. 이런 데이터를 모아주는 솔루션을 기획해 보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악플 문제를 주요 동기로 꼽으며 그는 “도가 지나친 악플이 많더라. 미디어에 노출된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휘는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셀럽을 위한 개인화된 도구 개발 과정과 이를 토대로 브랜드 분석 기술로 확장된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현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