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와 둘째 언급… “막내 태어나면 첫째 육아 전담할 것” [RE:뷰]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의 둘째 출산을 앞두고 첫째 육아를 담당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15일 유연석의 채널 ‘주말연석극’에는 ‘조정석SHOW 오픈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17일차 | 조정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연석은 게스트로 초청된 조정석과 근황 및 가족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조정석은 첫째 딸 예원을 언급하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연석이 “딸에게서 형의 끼가 보이느냐”고 묻자 그는 “끼라기보다는 상황극을 좋아한다. 놀이처럼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국투어 콘서트 ‘조정석 쇼’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공연을 마친 이후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제 둘째 준비해야지”라고 답하며 곧 태어날 아이를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거미 씨가 둘째를 낳게 되면 우리 첫째를 유치원 등하원은 내가 맡을 것”이라고 말해 육아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조정석은 스케줄 속에서도 첫째의 등하원을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가장으로서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아내 거미가 콘서트와 관련해 조언보다 응원을 더 많이 보내준다고 설명하며 “아내가 ‘오빠 잘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전했다. 또 “가끔 샤워하면서 흥얼거리면 밖에서 ‘오빠 지금 발성 좋다’고 말해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2년 만인 2020년 첫 딸을 얻었다. 현재 부부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주말연석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