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8살 차 탑배우 커플 탄생❤️ 가족과도 가깝게 지냈다.


친애하는 X의 외연은 이미 국내를 넘어섰습니다. 공개 첫 주부터 국내 OTT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해외 서비스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한 주간 집계에서 TV와 OTT를 합산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김유정이 1위에 올랐고, 작품은 해외 플랫폼 여러 국가에서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지역에서는 주간 시청 기준 상위 3위 안에 들었고,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청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1999년생으로 26세인 배우 김유정은 ‘친애하는 X’에서 열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목)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는 백아진(김유정 분)과 허인강(황인엽 분)이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이 더욱 거세게 요동쳤습니다.

백아진(김유정 분)과 허인강(황인엽 분)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백아진은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의 우려 속에 레나(이열음 분)의 사촌이자 연예부 기자인 임희국(류경환 분)을 직접 만나 은밀한 거래를 했습니다.

앞으로 허인강과의 연애에 대한 기삿거리를 단독 제공하겠다며, 이 열애설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한 것. “제 연애는 아주 요란하고 뜨거울 거거든요”라는 백아진의 오묘한 미소는 그의 빅픽처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약 1년여 동안 때로는 화려하고, 또 때로는 평범한 연애를 했습니다. 그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윤준서(김영대 분)와 김재오(김도훈 분)의 마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복잡했습니다.

백아진은 허인강의 가족들과도 가깝게 지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접근했던 외할머니 홍경숙(박승태 분)은 그를 진짜 가족처럼 아꼈습니다. 하지만 홍경숙은 백아진의 집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수첩을 발견하며, 그가 외손자 허인강과 가족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김유정은 백아진 캐릭터의 서사를 단단하게 끌고 가며 극의 완성도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감정의 폭발과 절제를 오가는 완급 조절로 캐릭터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구축해 내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1991년생으로 8살 연상인 허인강을 연기하는 황인엽의 행보도 흥미로웠는데요. 황인엽은 개인 계정을 통해 몽환적인 무드의 사진을 공개하며 “친애하는 X”라는 짧은 문장을 남겼습니다.

정제된 표정과 차가운 색감의 수트, 얼굴 절반을 가린 제스처 속에서 청량함과 절제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드러냈고, 팬들은 이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암시하는 장치로 읽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톱스타 허인강으로서 백아진과 연인이 된 인물인 만큼, 현실과 극중 이미지를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서사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김유정이 장면의 흐름을 주도하는 집중력과 적확한 감정 사용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200%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라며 “긴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가감 없이 펼치고 있는 김유정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2회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후반부 스토리의 핵심 축이 될 문도혁과 최정호, 백아진과 허인강의 관계 변화가 어떤 파국과 구원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시선은 점차 더 짙어진 어둠 속으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