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원, 럭셔리 호텔 결혼→’♥이장우’ 위해 호두부케까지 들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MBC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사회는 기안84가 맡아 진행했다. 축가는 이장우 사촌형으로 알려진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민우혁, 한지상이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서 조혜원은 본식이 끝난 후 호두과자로 만들어진 부케를 들고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또 이장우는 하객들에게 답례품으로 호두과자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호두과자’로 유명한 베이커리 계정에는 “배우 이장우님 결혼식에 호두과자 모형으로 만든 서프라이즈 선물이 함께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베이커리 측은 “고귀한 손님께 내는 재료로 옛날부터 쓰여 온 ‘호두’는 ‘자손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 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이 순간, 부창제과 호두과자 꽃다발이 두 분의 앞날에 한결같은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장우 부부의 결혼식 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은 5성급으로, 크리스탈볼룸홀의 예식 비용은 5000만원에서 1억 원대 후반까지 형성돼 있다.

이장우는 2019년 종영한 드라마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난 조혜원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이장우는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가 결국 남는 건 가족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도 결혼하면 자식 많이 낳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밝혀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장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나 혼자 산다’ 하차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 하차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이장우, 부창제과,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