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美 가족여행 앞두고 독박육아 걱정 “꾸밀 시간도 없을 듯” [RE: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미국여행을 앞두고 독박육아의 걱정을 전했다.

24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엔 “연말선물이 고민될 때는? 1만원부터 10만원 이하 가격대별 연말 선물 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연말 선물 추천에 나선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손연재는 “연말에 선물을 줄 일이 많은 게 감사한 분들에게 드릴 때도 있고 친구들 모임 할 때 하나씩 들고 나가면 좋다. 여러 명이 모이는데 가격대가 비싸면 힘드니까 저렴하고 귀엽고 센스 있는 선물을 고르다 이걸 찾았다”라며 1만 원 대 입욕제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여름엔 반신욕을 하고 싶지 않다. 겨울에 밖에서 떨다가 집에 들어와 뜨끈하게 몸을 녹이면 좋을 것이다. 향도 딸기 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 용 비스킷 키트를 내보인 그는 “아기 있는 집은 좋을 것 같다. ‘너희는 이거 만들고 있어. 엄마들은 와인 한 잔 할게’ 하는 거다. 단, 포장지에 나온 것처럼 잘 만들 순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손연재는 5만 원 대 선물로 니트 모자를 소개하곤 “내가 요즘 모자사냥을 하고 있어서 모자만 15개가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곧 미국여행을 가는데 나와 남편 그리고 아이, 우리 가족끼리 간다. 남편이 일하러 가는 거라 독박육아를 할 것 같다. 머리할 시간이 없을 테니 모자를 산 것”이라고 비화도 덧붙였다.

나아가 니트 모자를 시착한 그는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잘못하면 영화 ‘더킹’의 보조 출연자가 될 수 있다”라고 부연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손연재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