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4만대”의
드론 생산을 선언하자
최강의 드론을 만들어버린
‘이 나라’

대한민국은 첨단 항공우주 산업을
기반으로 무인 항공기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무인기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쿠스 FS와 쿠스 FC 무인기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진 무인기들과
견줄 만한 성능을 목표로 하여,
국내 기술의 자존심을 높이는 한편
해외 수출 가능성도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대한민국이
무인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중국 산업계 역시 지난 10년 동안
군수용과 민수용 무인 항공기 시스템을 대규모로 도입해 왔으며,
중국 항공산업공사(AVIC)와
샹안 항공산업공사(Xi’an Aircraft Industry Corporation) 등
주요 국영 방위산업체가 생산하는
무인기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2023년까지
약 41,800대의 무인 항공기를
제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중 다수가 인민군에
배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성도항공이 개발한
윈롱(Wing Loong) 시리즈와
샹안 항공산업공사의 쏘링 드래곤
(Soaring Dragon) 무인기들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어,
중국 무인기 기술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중국군의 무인기 세부 성능은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이러한 기술력 향상은
중국이 무인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합니다.
2018년 11월 중국 에어쇼에서 공개된
정교하고 복잡한 무인기 설계들은
스트레스 대응 능력, 대형 탑재량,
장거리 체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은 무인기 가치사슬(value chain)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스라엘 IAI 헤론 1과
미국 노스롭 그루먼 RQ-4
글로벌 호크 같은 전략적 무인기를
운용하며 첨단 감시 정찰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개발된 무인기들은
주로 전술적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보다 높은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쿠스 FS는
중고도 장거리 무인기로
MQ-9 리퍼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며
쿠스 FC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무인 공격기로 미국의 X-47B와
동급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카이락 2, 리모이,
나이트 인트루더 600 VT, 쿠스 VT 등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이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무인기 기술 전반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중국과 대한민국은
무인기 기술 발전을 위한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기술 혁신과 생산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과 발전은
앞으로 무인기 분야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