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서울대 금융맨’ 남편 따라 경제 공부한다더니… 화실서 붓 들고 포착 [RE:스타]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이번엔 화가로 변신했다. 22일 효민은 자신의 계정에 “오랜만의 작업, 유독 막힘이 없던 날. 하루 만에 끝낼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어 우선 여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덧붙여 “설명을 붙이기엔 아직 내 눈이 머물러있다. 조금만 더 바라보다 적어봐야지”라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캔버스의 크기를 잰 후 작업을 시작하고 앞치마를 맨 채 작품 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몸집보다 더 큰 캔버스를 번쩍 들고 가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효민은 “비워내고, 또 채워짐을 느끼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 사랑이여”라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온전히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뒤돌아볼 수 있는 취미 활동임을 알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못하는 게 뭐예요”, “역시 그림도 너무 잘 그려”, “너무 멋있어요”, “대단하다 정말”, “사고 싶은 작품이다” 등의 댓글로 효민의 작품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배우 임수향은 게시물에 “못하는 게 없는 효민 언니”라며 효민을 응원했다. 가수 김완선도 별다른 말없이 하트 이모티콘으로 효민의 작품 활동을 칭찬했다. 이에 효민은 “언니의 화양연화 기대 중. 곧 보러 갈게요”라며 김완선의 전시에 대한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4월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효민은 남편이 서울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현재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서울 사무소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6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경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업에 종사하는 남편을 위해 공부한다고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집 인테리어를 직접 했음을 알리고 “동양적 느낌으로 채워 본 거실”이라는 글과 함께 한강뷰 신혼집과 거실을 장식한 모던한 가구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결혼식 당시 효민의 드레스는 국내에 단 두 벌뿐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효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