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안84→축가는 사촌 환희”…이장우♥조혜원, 벌써부터 라인업 화려한 결혼식 준비 (‘미우새’)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이장우가 배우 조혜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하객 라인업을 일부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장우가 배우 윤시윤, 방송인 정준하와 만나 함께 캠핑을 즐겼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9.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장우는 “사회는 기안84가 보기로 했다. 축가는 가수 환희가 맡는 것으로 이미 확정됐다”며 지인들의 도움 속에 결혼 준비를 진행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축가를 맡은 가수 환희는 이장우의 사촌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을 펼친 이장우의 결혼식에 등장할 화려한 하객 라인업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아내가 될 조혜원과의 첫 만남 일화도 밝혔다. 그는 “내가 주연인 드라마에 (조)혜원이 단역으로 나왔다. 그런데 그때 정말 빛이 났다. ‘저런 여자는 남자친구가 누굴까’ 싶었다. 그래서 찔러나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대시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촬영 현장을 떠나 겨우 조혜원의 개인 계정을 알게 된 이장우는 적극적으로 돌직구 구애를 펼친 일화도 이야기했다. 이장우는 조혜원의 답장이 이틀 만에 왔다며 처음에 자신을 의심스러워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번호를 교환하고 남양주 카페에서 식사하며 본격적인 데이트를 통해 조혜원과 연인이 될 수 있었다며 이장우는 당시를 회상했다.

이장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5명 정도 낳고 싶다”며 “부모님께서 자식이 재산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가능하면 많이 낳고 싶더라. 돈보다도, 많이 북적이는 집에서 살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밝히며 결혼을 앞둔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려 7년 간의 열애 끝에 이장우와 조혜원은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