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성형해서 안 예뻐” 백지영, 9살 딸 팩폭에 어질… 정석원 “성형 취소해” [RE: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백지영이 9살 딸의 일침에 크게 당황했다.

26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엔 “백지영X정석원이 깜짝 놀란 사춘기 딸의 충격적인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등교에 앞서 “속눈썹이 없어 보인다”라며 뷰러를 하는 하임 양에 백지영은 “너처럼 속눈썹 풍성한 애가 어디 있나”라고 일축했다.

이에 하임 양이 “나 내 얼굴형이 마음에 안 든다”라고 재차 토로하자 백지영은 “이제 사춘기인가보다. 이렇게 시작되나보다. 외모에 관심이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난 입술도 두껍고 코도 크다”라는 하임 양의 한탄엔 “어릴 때부터 엄마가 화려하게 옷 입고 메이크업 하는 걸 보지 않았나. 그래서 더 빨리 알게 된 것도 있을 거다. 그러니 빨리 하고 빨리 끝내야 한다. 너무 오랫동안 외모 치장하는데 힘쓰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하임 양은 “내가 빨리 예뻐지만 안 그럴 수도 있다”라며 여전히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고, 백지영은 “아니다. 하임인 이미 예쁘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엄마도 화면보다 실물이 낫지 않나?”라고 장난스럽게 물었으나 하임 양이 “엄마는 둘 다 아니다. 화면도 아니고 실물도 아니다. 엄마는 성형을 하지 않았나”라고 받아치면서 맹공을 당했다.

당황한 백지영은 “너 T인가. 엄마한테 그렇게 팩폭을 할 것인가?”라고 토해냈고, 하임 양은 “진짜다. 내가 엄마 애기 때 얼굴 봤는데 그때가 훨씬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석원은 “(성형) 왜 했나. 다시 취소하라”고 거드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백지영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