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박환희가 아들과 함께 보낸 생일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박환희는 자신의 계정에 “엄마 생일엔 항상 함께해주는 세상 단 하나뿐인 내 아드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아들과 함께 케이크를 두고 생일을 기념하는 박환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는 올해 13살이 된 아들의 엄마라곤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환희의 아들은 직접 적은 손 편지로 그를 감동받게 했다. 편지에는 “엄마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니까. 앞으로 건강 챙기고 엄마 인생도 마음껏 즐기길 바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적혀있어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편지를 받은 박환희는 “언제 이렇게 컸어…감동 받아서 울컥”했다며 “편지지 없어서 공책에 써서 뜯어오는 상남자 내새꾸 내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해 아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1990년생인 박환희는 올해로 35세를 맞았다. 그는 2015년 KBS2 ‘후아유-학교 2015’로 처음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6년엔 김은숙 작가의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로 열연을 펼쳐 인지도를 얻었다. 그 후 드라마 ‘지리산’, ‘닭강정’, ‘미지의 서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래퍼 래퍼 빌스택스(BILL STAX)와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3년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아들의 양육권은 전남편인 빌스택스가 가지고 있다. 빌스택스는 ‘바스코’라는 활동명으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박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