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얼마나 잘생겼길래… “댄스 대회 보고만 있었는데 SM 캐스팅” [RE:뷰]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그룹 ‘엑소’의 수호가 댄스동아리 경연 대회를 보고 있다가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반석천 지키러 온 게이들의 수호신, 엑소 수호.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 4 17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수호는 방송인 홍석천과 유튜버 김똘똘을 찾았다. 홍석천은 “미모가 날이 갈수록 리즈를 찍고 있는 최고의 보석을 데려왔다”며 수호를 소개했다. 수호가 등장하자 “우리 수호”라며 수호를 끌어안은 홍석천은 이어 “수호 팬들에게 혼나겠다”며 걱정했다. 김똘똘은 “무서워요 선배님. 대기업은 건들면 안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는 웃으며 “네 번째 미니앨범 ‘Who Are You’로 돌아온 엑소의 수호”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수호는 “임시완 형 나온 것도 봤고 친한 동생 민규가 나온 것도 봤다”며 “보면 출연했던 친구들이 다 얼어있었다. 나는 재밌게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긴장이 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수호는 김똘똘과 ‘Love Shot’ 춤을 함께 추고, 김똘똘이 소개하는 프로필에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석천이 수호에게 아이돌이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수호는 “중학교 때부터 TV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당시 댄스 동아리 춤 경연 대회를 하고 있었는데 저는 보고 있었다. 그런데 캐스팅 디렉터분이 SM 명함을 주셨다”며 SM에 캐스팅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홍석천은 “경연 대회에 참석도 안 하고 보고만 있었는데?”라며 놀랐다. 덧붙여 “그렇게 해서 데뷔했는데 엑소로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수호는 “연습생 연차가 제일 길었고, 모범생이라는 이미지도 있었다”며 엑소의 리더가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홍석천의 보석함’의 게스트로 엑소의 멤버 카이, 세훈을 추천하며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오랜만에 4집으로 돌아온다. ‘Who Are You’ 많이 사랑해 주시고, 우리 엑소도 앞으로도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팬들에 인사를 끝으로 홍석천의 머리에 뽀뽀를 하고 도망간 수호에게 홍석천은 “내 대머리를 수호해줬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엑소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인 수호는 지난 9월 22일 네 번째 미니앨범 ‘Who Are You’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