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보다 잘생기진 않았지만”…기무라 타쿠야 딸, ‘2년 열애’ 남친 공개 [룩@글로벌]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의 큰딸 기무라 코코미(24)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인 주간문춘은 코코미가 일본의 프로 배구선수 오가와 토모히로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외출하며 물건을 구매하거나 코코미가 도쿄로 돌아갈 때 오가와가 그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코코미의 측근은 “도쿄에 거주하는 코코미와 오사카에 거주하는 오가와는 2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코코미는 배구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팬이며 지난해에는 경기장에서 오가와가 소속된 일본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머리띠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앞서 코코미는 몇 년 전 동생 코우키와 함께 진행한 개인 계정 라이브 방송에서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을 언급한 바 있다. 자매는 “아빠보다 더 잘생긴 사람을 찾기로 약속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때문에 이번 열애설이 보도되자 오가와는 기자들에게 “그의 마음속에 당신이 기무라 타쿠야보다 더 잘생겼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관계가 아주 좋다”며 코코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코미는 현재 플루트 연주자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가와는 국가대표 리그(VNL)에서 2년 연속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메이지 대학 시절에는 4년 만에 전 일본 대학 배구 리그 시상대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두 사람의 만남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기무라 타쿠야, 쿠도 시즈카, 드라마 ‘롱 베케이션’, 오가와 토모히로, 기무라 코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