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미연 “부모님 인천서 서울로 이사, 집값 일부 보태” (‘사당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이들 미연이 ‘사당귀’를 통해 통 큰 효도 일화를 공개했다.

9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미연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아이들의 비주얼 메인보컬에서 두 번째 솔로앨범으로 돌아온 미연은 “솔로 활동의 장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내가 모든 컷을 다 먹을 수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는 것으로 시원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아이돌계 효녀로 유명하다는 미연은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렸다는데 진짜인가?”라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 원래 집이 인천에 있었는데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됐다. 그때 집값의 일부를 부담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사당귀’ 출연자들은 “진짜 대단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정지선 셰프가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전 야구선수 정근우를 만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정근우는 피겨 유망주 딸 수빈 양을 소개했다.

정근우는 또 “피겨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종목이다. 딸에게 1년에 한 장 정도 들어간다”라고 밝혔고, 미연은 “한 장이 얼마인가?”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한 장이면 1억이란 말인가”라는 김숙의 말에야 미연은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미연은 지난 3일 두 번째 솔로앨범 ‘MY, Lover’로 컴백했다. 앞서 미연은 혜리가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두 번째 앨범이다 보니 부담이 되더라. 연차도 더 쌓였고, 팀으로서도 잘 해내야 할 것 같았다. 부담을 갖다가 나답지 않아서 생각을 바꿨다. 편한 마음으로 힘을 빼보자고 생각하니 오히려 작업이 술술 잘 풀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사당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