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구혜선, 헤어롤 론칭 이어 겹경사…”사랑하고 고마워” [RE:스타]


[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구혜선이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생일을 좋아하지 않아 늘 감사가 늦었다. 선물을 정말 미안하여 받고 싶지 않음에도 매년 챙겨주는 마음 너무 고맙다”고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최신 사진이 많지 않아 제품컷을 올려 미안하다. 웃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직접 제작한 제품 ‘쿠롤’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1984년 11월 9일생인 구혜선은 7월 “헤어롤 런칭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꾸준히 제품을 홍보하던 그는 “많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벤처기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을 설립하여 펼치는 헤어롤 ‘쿠롤’로 9월에 인사드리겠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쿠롤은 일반적인 둥근 헤어롤과 달리 평평한 직사각형 형태로 휴대가 가능하고, 구부리면 동그랗게 말리는 구조의 헤어롤로, 구혜선이 직접 특허받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지난 1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학생들이 헤어롤을 머리에 감고 다니더라. 그걸 보고 왜 헤어롤이 항상 저 모양인지 생각해 봤다. 갖고 다니기 불편하지 않나”라며 “여러 개 들고 다니면 부피도 커지지 않나. 이건 카드 지갑이나 어디든 집어넣고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는 구혜선에, 누리꾼은 “호기심 많고 열심히 사는 사람의 전형적 예시”, “똑똑하고 센스 있다”, “헤어롤 비행기 어메니티에 좋겠다” 등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다. 이후 2020년 이혼했으며 두 사람 슬하에 자녀는 없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구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