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연, ‘법’ 좋아하더니 결국…변호사 됐다 (‘프로보노’)


[TV리포트=송시현 기자] 오는 12월 6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배우 소주연이 덕업일치의 신기원을 열 예정이다. 법전만 보면 행복 수치가 급상승하는 박기쁨 캐릭터로 분해 직업 만족도 100% 덕후 라이프를 예고한 것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대한민국 법전은 너무나 아름다워!”라는 모토 아래 소주연이 법 덕후 변호사 박기쁨 역으로 변신한다. 민법부터 형법까지 다채롭게 섭렵을 완료하였으며 헌법 조문에 매료되어 인생까지 바뀐 새로운 케이스가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의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배우 정경호에 이어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 소주연이 박기쁨 역으로 분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 박기쁨은 한 번 꽂히면 덕질하듯 깊이 빠져드는 성격을 가진 공익변호사이다. 어렸을 적부터 소설, 뮤지컬,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덕질을 즐겨온 박기쁨은 우연히 들은 교양 수업에서 헌법 조문에 매료되어 법률 덕후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헌법 조항들을 예쁜 노트에 필사하며 ‘법꾸(법전 꾸미기의 줄임말)’를 즐기는 것은 물론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법전을 읽고 섭렵하는 것이 그의 삶의 낙이다. 이러한 덕심에 힘입어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공익을 위해 무료 변호를 진행하는 프로보노 팀 변호사로 활약하며 진정한 덕업일치를 이뤄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업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공익변호사 박기쁨의 일상이 담겨 있으며 법정에서 사건에 몰입해 의뢰인을 변론하는 박기쁨의 반짝이는 눈빛은 법률 덕후의 뜨거운 팬심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사건에 몰두한 박기쁨의 얼굴에는 생기가 감돌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들에겐 그저 일에 불과하지만 박기쁨에게는 법률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힐링 타임이 된다. 이에 실생활에서도 끊임없이 덕질을 이어가는 박기쁨의 법정에서 보여줄 덕후 파워가 주목된다.

소주연이 박기쁨 캐릭터의 열렬한 팬심을 표현할 변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막내 사원부터 열정 넘치는 신임 강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소주연이 완성할 박기쁨 캐릭터의 팬심 충만한 하루하루가 기대된다.

법 덕후 소주연의 덕업일치 인생을 그려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N <프로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