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BTS 진이 내게 말 걸 때 ‘나 뭐 좀 되는데?’ 이런 느낌” 솔직 고백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기안84에게 거리감이 느껴졌던 사연을 깜짝 고백했다. 

10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이시언 허성태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시언 허성태가 기안84와 러닝을 하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이시언에게 “형은 잘 못보다가 곽튜브 결혼식 때 보고 오늘 또 본다”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우리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옛날에는 연예인 중에 형이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나 진짜 궁금한데 형 누구랑 제일 친한가?”라고 물었다.

기안84는 “나는 진짜 연예인 중에 이시언 형이랑 제일 친하다고 한다. 근데 형은 요즘 내게 말도 잘 안 시키더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네가 있어야 말을 시키지”라며 황당해하는 이시언에게 “아까 등산할 때도 허성태 형한테만 말 걸고 곽튜브 결혼식 때도 안보현이랑만 놀았지 않나”라고 질투를 드러냈다. 

이에 허성태는 이시언에게 “왜 그러는데?”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곽튜브 결혼식 때) 기안84 옆에 BTS 진이 있더라. 진 씨가 널 보며 환하게 웃고 있더라. 그 옆에 못 가겠더라. 진짜로 엄청 거리감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 역시 거리감을 느꼈을 것 같다고 인정하며 “결혼식장에 사람들 많고 막 연예인들 많지 않나. 거기서 진이 ‘어, 형’이러면서 나한테 말을 걸면 ‘나 뭐 좀 되는데’ (이런 느낌이다)”라고 어깨가 올라갔던 당시를 고백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