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논란’ 퍼프 대디, 이번엔 교도소서 음주 적발→”난 건실하게 살고 있다” 억울함 토로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도현 기자] 퍼프 대디로 알려진 숀 콤스가 교도소 음주 혐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현지 매체 CBS 뉴스에 따르면 숀 콤스는 최근 성매매 등 혐의에 대해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월, 뉴욕 남부 연방 법원에서 성매매 등 혐의로 기소된 콤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이후 10월, 콤스는 성매매 알선 혐의 2건에 대해서만 유죄 취지로 징역 4년 2개월과 50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콤스는 현재 미국 뉴저지 연방 교정시설(FCI Fort Dix)에 수감되어, 교도소 내 약물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와중 콤스가 수감 중 알코올을 만들어서 섭취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외신은 그가 설탕·사과·환타를 혼합해 2주간 발효시켜 수제 술을 제조해 마셨다고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감되자마자 음주라니 반성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단순 추측성 보도일 뿐”이라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콤스는 공식 대변인을 통해 “해당 보도는 거짓이며 교도소 내 어떠한 규정도 위반한 바 없고 현재 자기 관리와 절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대변인은 “허위 사실을 보도하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콤스는 앞서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0년에 걸쳐 성폭력 및 성 추문 관련 문제로 고발됐으며, 아직 다수의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다. 수감 이후 콤스는 본인이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운동복 브랜드 ‘숀 존(Sean John)’의 사업 철수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채널 ‘Did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