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블랙핑크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이 라이브커머스계 슈퍼셀러에 도전한다. 13일 오후 8시 김지윤은 한 뷰티브랜드의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김지윤은 방송에 앞서 자신의 계정 프로필에 방송 날짜와 시간을 공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과거 승무원으로 항공사에 재직했던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함께 본격적으로 연예계 데뷔 소식을 전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첫 데뷔작은 ENA ‘슈퍼셀러: 인센티브게임’으로 오는 14일 밤 10시에 첫 선을 보인다.
‘슈퍼셀러’ 제작진은 지난 8월 김지윤과의 사전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지윤은 ‘지수의 친언니로서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 제가 친언니가 맞으니까. 어쩔 수 없다 이렇게 태어난 건데”라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자신을 “대한한공 승무원 출신이고 SKT 통신사 상담사 일도 했었다. 상담사 시절 친절퀸으로 전체 1등을 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셀러로서도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타짜보다도 초짜가 갑자기 잘할 때가 있지 않나, 승부욕도 있어서 목표를 1등 노리고 열심히 하지 않을까”라고 슈퍼셀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수와 연년생인 김지윤은 지난 2019년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해 배우 한효주 닮은꼴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5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개인 채널 ‘유니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김지윤, ENA,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