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모든 차주·운전자에게 ‘필수 지식 시대’ 열려
2025년 6월 9일, 자동차 등록과 이전, 말소 등 차량 관련 모든 민원이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으로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서 일괄 처리되는 시대가 개막됐다.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이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되면서, 사용자들은 모바일, 태블릿, PC 어디서든 쉽게 접속해 차량 소유 및 관리에 필요한 전 과정을 클릭 몇 번, 인증 절차만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공동인증서는 물론 카카오·PASS·휴대폰 본인인증 등 간편인증이 추가되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종이 없는 행정, 전자서식·전자문서지갑으로 실시간 처리
차량 등록증, 말소사실증명서, 등록원부 등 10종 이상의 주요 민원 서류는 이제 전자문서지갑으로 즉시 발급되어, 프린트·스캔 등 추가 작업이 필요 없다. 모든 서류는 전자서식 기반으로 자동 생성되며, 이전처럼 똑같은 서류를 각 기관에 여러 번 제출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결제 역시 온라인 카드·휴대폰 결제로 즉시 처리되어, 시간과 비용, 행정 체감 속도가 현격히 달라졌다. 차량 관련 업무를 위해 이제 관공서 방문은 선택이 아닌 예외가 됐다.
중고차 거래·차량 말소까지 ‘스마트폰 속에서 실시간 처리’
이번 시스템 혁신의 진정한 위력은 중고차 거래 실무에서 체감된다. 차량을 사고팔 때 필수인 이전등록, 소유권 변경, 말소 신고 등 복잡했던 과정이 모두 스마트폰 앱이나 웹에서 간단하게 가능해진다. 별도로 딜러나 중개인을 거치지 않아도, 전자서식과 실시간 안내 덕분에 초보 차주도 혼자서 모든 절차를 손쉽게 마칠 수 있다. 위·변조 위험도 줄었으며, 인증과 안내 절차가 오차 없이 동작하여 실질적인 ‘전자행정 혁신’ 시대가 실현된 셈이다.
행정정보 연계 강화, 반복 제출 없는 원스톱 서비스
차세대 시스템은 부동산·세무·보험 등 주요 행정정보망과 자동 연계되어, 기존에 여러 기관을 반복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됐다. 예를 들어 이전등록 과정에서 주민등록등본·위임장 등 부가서류가 자동으로 연계되고 필요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실제 민원 처리 속도가 1주 이상 걸리던 기존 대비 1일 이내 실시간 접수·처리가 확립됐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안정성과 데이터 보안까지 대폭 증가했다.
모든 차주·차량 보유자,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할 변화
차량 소유자라면 전자문서 지갑 발급, 민원 신청 방법, 인증서·간편인증 등록 등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관행적으로 서류를 준비하거나, 중고 거래시 딜러에 맡기던 습관에 익숙해 있었다면 이번 개편 내용을 반드시 이해하고 맞춰야 손해와 불필요한 장애를 피할 수 있다. 시스템 내 안내매뉴얼, FAQ, 실시간 챗봇 활용 등 다양한 지원 기능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전환의 실생활 체감,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 혁신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차량 등록·민원 행정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으로 AI 상담과 민원 실시간 자동화, 빅데이터 행정 개선 등 추가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자동차 민원은 본격적인 ‘디지털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차량을 한 대라도 보유했다면,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 활용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