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은주영 기자] SBS ‘런닝맨’ 단체 회식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송지효만 사진에 빠져 있어 궁금증을 키웠다.
김종국과 하하가 운영 중인 식당 공식 계정은 지난 17일 ‘런닝맨’ 멤버들이 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최다니엘, 지예은까지 멤버들이 모두 모여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사진에 송지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송지효를 찾는 해외 팬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식당 측은 곧장 “송지효님 지각”이라고 댓글을 남겨 불필요한 오해를 막았다.
지난 2010년 7월 방영을 시작한 ‘런닝맨’은 SBS 대표 주말 예능이자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10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방송되며 수많은 해외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정기적으로 팬 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방송 초기 게스트로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은 뒤 고정 멤버로 합류해 지금까지 ‘런닝맨’을 지키고 있다. 그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금손지효’, ‘멍지효’, ‘불량지효’, ‘담지효’ 등 여러 별명으로 불렸다. 또 특유의 털털하고 수수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송지효는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을 통해 본격적인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궁’, ‘주몽’, ‘응급남녀’, ‘구여친클럽’,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하하&김종국의 401정육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