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전소민이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4회에서는 방송인 김대호, 배우 최다니엘, 전소민,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함께 백두산 투어 2막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전소민은 하얼빈 시장에서 꽃무늬 잠옷 네 벌을 구매해 멤버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사장님이 남성분들도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제일 큰 사이즈로 샀다. 우리 커플룩이다”라며 직접 골라 온 화려한 패턴의 잠옷을 자랑스럽게 꺼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전소민은 “두 분 건 제가 이너(속옷)까지 사 왔다”라며 김대호와 최다니엘을 위해 준비한 속옷까지 공개해 현장을 또 한 번 뒤집었다. 그는 “재질이 너무 좋고 부드러워서 멈출 수가 없었다”라며 속옷을 만지작거리자 김대호는 “주려면 만지지 말고 줘라”라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직접 만져본 김대호는 “이건 안 사고 못 배기겠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최다니엘 역시 “속옷이 진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이건 만져본 사람만 안다. 팬티는 내가 안 살 수가 없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김대호 역시 “살아생전 이런 촉감은 처음이다”라며 폭발적인 리액션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김대호는 “이성에게 팬티 선물 받아본 건 처음이다. 잡자마자 촉감이 너무 좋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내가 저런 자리에 어떻게 앉아 있겠냐”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전소민은 “오빠가 오셨으면 먼저 챙겼다”라고 말하자 그는 바로 태도를 바꿔 “그러면 난 미디움이다”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전소민이 사 온 빨간 꽃무늬 잠옷을 맞춰 입고 단체 사진을 남기며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