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법정 로맨스 펼친다… ‘팬심 만렙’ 스타 변호사 캐스팅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오랜만에 변호사로 파격 변신하여 대중 앞에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가오는 12월 22일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에서 수영이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를 연기한다. 그는 변호사로서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사건을 맡아 무죄를 입증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어떻게든 팬심을 숨겨 진실을 밝혀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 따르면, 맹세나는 도라익의 11년 차 덕후팬으로 업계 최고로 불리우는 그가 살인 용의자가 된 최애의 사건을 도맡게된다. 그는 일을 하는 동안엔 도라익에 대한 애정을 숨기다 일이 끝나면 여지없이 팬심을 드러내는 ‘이중인격’ 모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터져나오는 팬심과 피어오르는 의심 사이에서 도라익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해당 작품은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그널’ 등 화제작을 선보인 에이스토리가 총괄 제작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가요계에 큰 파장을 가져왔다. 그는 그룹 내 리드댄서, 서브보컬을 담당했고 ‘소원을 말해봐’, ‘Ge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내 생에 봄날’, ‘퍼펙트 센스’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보이며 배우로서 역량도 여실히 드러냈다. 그는 배우 정경호와 12년 째 연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고 서로를 아껴주며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정경호는 최근 ‘프로보노’에서 공익변호사를 연기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N ‘금주를 부탁해’, MBC ‘노무사 노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