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뒤 결혼? 설마”…신민아♥김우빈, ‘혼전임신설’에 입 열었다


[TV리포트=윤희정 기자] 연예계 대표 커플로 꼽히는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혼전임신설’까지 불거진 가운데 양측이 입을 열었다.

20일 김우빈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내고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혼전임신 의혹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 것이 결혼식 직전까지 이를 철저히 숨겨왔기 때문.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11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 가약을 맺는다. 식을 한 달 앞두고 전해진 소식에 동료들은 물론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의류 브랜드 광고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5년 7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신민아는 과거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당시에도 곁을 지켜오며 애틋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유명하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엑스(구 트위터)